서울,경기
영흥대교
浮石
2008. 3. 13. 14:35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와 선재도(仙才島)를 잇는 길이 1,250m, 너비 9.5m, 왕복 2차선의 다리로,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건설한 해상 사장교(斜張橋)이다. |
1997년 8월 착공하여 2001년 11월 15일 준공하였다. 한국남동발전(주)이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주)이, 시공은 현대건설(주)을 비롯해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靈興島)와 선재도를 잇는 길이 1,250m, 너비 9.5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며,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건설된 해상 사장교(斜張橋: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단 다리)이다. 총사업비는 1700억 원이 들었고, 연인원 30만 명이 투입되었다.
이 다리의 건설로 2000년 11월 17일 준공된 선재대교(仙才大橋)와 함께 인천-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잇는 새로운 도로지도가 만들어졌고, 그동안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던 1시간 거리의 뱃길이 육로로 통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1·2호기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질 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발전소이다.
그밖에 십리포해수욕장, 영흥도의 서어나무 군락지, 장경리해수욕장의 노송지대, 용담리해수욕장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