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의 詩
제목을 잃어 버린 시
浮石
2005. 9. 21. 20:48
제목을 잃어 버린 시
失題 실제
許多韻字何呼覓 彼覓有難況此覓
허다운자하호멱 피멱유난황차멱
一夜宿寢懸於覓 山村訓長但知覓
일야숙침현어멱 산촌훈장단지멱
*김삿갓이 어느 산골 서당에 가서 하룻밤 재워 달라고 하니 훈장이 시를 지으면 재워 주겠다고 하면서 시를 짓기 어려운 '멱'(覓)자 운을 네 번이나 불렀다. 이에 훈장을 풍자하며 재치있게 네 구절 다 읊었다.
제목 없음15.bmp
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