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뗏목 아리랑 / 한돌
浮石
2010. 6. 10. 00:06
뗏목 아리랑 / 한돌
강물따라 흘러버린 꿈 같은 내청춘
사랑타령 눈물타령 모두가 허사로다
젊음도 가고 꿈도 가고
꿈 마져 다털렸네
남은건 저 강물에 서성이는 달빛인생
흘러가는 강물속에 내 꿈이 남았는지
임자손에 끼워주던 눈가락지 생각나네
한때는 이 내몸도 귀하신 몸이었지
황혼에 물든 얼굴 술사발로 가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