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와석재터널

浮石 2013. 9. 7. 07:00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예밀리와 와석리를 연결하는 와석재터널이 2012년 9월 4일 개통됐다.

와석재터널(길이784m)  

와석재 고갯길은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으로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을 잇는 영월 남부권의 교통축이었지만 경사와 굴곡이 심하고 겨울철에는 상습 결빙돼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해발 300m의 와석재(고지기재)

옛 밀동(예밀리)의 세곡 창고를 지키는 고지기들이 넘어 다니던 고개라고 한다. 와석리 주민들은 1980년 이 고개에 도로가 뚫리기 전까지, 건너편 가랭이봉 쪽 옛길을 걸어 면소재지인 옥동리를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