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오이도(烏耳島)
浮石
2015. 3. 13. 07:00
오이도 선착장
송도 신도시
옥구공원의 옥구정
오이도 빨강등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서해안변 지역 관광지. 원래 육지에서 떨어진 서해상의 섬지역이었지만 일제가 조선의 소금을 착취했던 목적으로 염전(鹽田)을 세우고 도시개발화가 되면서 육지로 바뀌었다.
지명의 유래는 섬의 모습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며 붙여진 이름이었는데 조선왕조 때 '오질애(吾叱哀)'[1]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후 '오질이도(吾叱耳島)' 로 불렸다가 정조 때 까마귀 귀를 뜻한다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일제 때 조선의 소금을 착취할 목적으로 염전이 세워지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염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일제가 육지와 연결할 목적으로 바다를 일부 메우게 된 끝에 육지화가 되었지만 섬(島)이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졌다.
예전까지는 안말을 중심으로 가운데살막, 신포동, 고주리, 배다리, 소래벌, 칠호 등 자연마을이 있었지만 도심 개발화로 모두 폐촌(廢村)되었으나 섬지역 일부를 매립하여 조성한 이주단지로 모두 이전하게 되면서 생활의 터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주변에는 옥구공원, 갯벌단지, 민간업소들이 위치해 있으며 낚시꾼과 관광객들이 자주 왕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