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원당저수지

浮石 2016. 5. 15. 06:00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675m] 남쪽 기슭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원당리였기 때문에 원당저수지가 되었다. 원당저수지의 물은 남쪽으로 흘러 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 못 미쳐 봉암저수지 물과 합쳐 상패천을 이룬 후 동두천시 상패동을 경유하여 신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원당저수지의 저수량은 1,107천톤으로 제방 길이만도 190m이며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어 저수지가 형성되어 물이 매우 차고 깨끗하며 붕어/잉어/메기 등이 잘 올라오며 미끼로는 떡밥이나 지렁이, 들깻묵가루가 좋다.

물이 차고 깨끗해서 고기들이 힘이 좋아 당기는 손맛이 그만이다. 또한 인근에 오염원이 거의 없어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매운탕감으로 그만이다. 저수지 도로변 및 근처에 60대 차량을 주차시킬 공간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다. 또 저수지에서 바로 감악산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봄에는 고비, 곰취, 다래순 등 산나물 채취와 가을에는 산머루, 다래, 밤 등이 많아 등산을 겸한 산행으로 수도권 강태공들에게 권장하는 낚시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