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시(熊本)

浮石 2007. 1. 19. 12:28

 

"구마모토 시"는, "구마모토 현"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현의 행정과 경제등의 중심도시로, 17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경까지는 성곽도시로 번창했던 곳이다. "구마모토 성"과 시가지의 중심을, "시라 강"과 그 지류가 흐르고 있어, 숲과 물의 도시로 불리우고 있다. 


나라의 특별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마모토 성"은, 19세기 말의 전쟁때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덴슈 각"은 약 40년 전에 재건된 것이다. "덴슈 각"에는 역대 성주의 유품과 무구등이 전시되어 있다. "구마모토 성"의 남동쪽에는, "교토"의 "게이리 궁"에서 이축한 다실이 있는 "스이젠지 공원"이 있으며, 연못과 잔디동산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사랑받고 있다.


그 외에 시내에는, 19세기말에 일본에 건너와 영어교사를 지낸 문학자·"라프가디오 한(일본명 코이즈미 야쿠모)"가 처음에 살았던 가옥·코아즈미 야쿠모 규쿄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활약한 "나츠메 소세키(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의 구옥을 자료관으로 한 "나츠메 소세키 기념관"등, 문인들의 연고지인 유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