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143

무섬마을 만죽재(晩竹齋)

만죽재 고택 : 경북민속자료 제93호 무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 만죽재(晩竹齎)는 반남 박 씨의 종가로 박수(1641∼1699)가 처음 이곳에 터를 잡을 때 지어진 집이다. 기와에 ‘1666년 8월 19일 김종일이 만들다’라는 글이 남아있다. 박수는 부인(夫人)인 창녕성씨(昌寧成氏)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본디 성품이 어질고 글을 잘 지었으며, 듣기를 즐겨하고 강개하여 큰 뜻을 지녔다. 만죽재 현판 원본 박수의 선친인 환학암(喚鶴庵) 박경안(朴景顔)은 강 건너 머름마을에서 오랫동안 세거해 왔는데 무섬의 현 위치 반남박씨 만죽재고택에 처음으로 터전을 마련하고 가옥을 건축하여 차자인 박수에게 물려주었으므로 박수는 무섬마을의 입향조가 되었다. 만죽재 수리시 “康熙 五年 丙午 八月 十九日 平人 金..

경상도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