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공원 4

우렁바위

우렁바위 양천구 신정동 산103-1번지에 있는 야산 봉우리에는 우렁바위라는 커다란 바위들이 모여 있다. 이 바위들이 '우렁바위'라 불리우는 까닭은 바위가 '울었다'하여 이름지어 졌는데, 길마(안장) 처럼 생겼다 하여 '길마바위'라 불리우기도 한다. 마치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듯 모여 있는 커다란 바위들이 '우렁바위'인데 바위가 없는 양천지역의 특징으로 볼 때 어느 곳을 살펴봐도 이처럼 커다란 바위는 찾기 어렵다. 한글학회에서 출판된 한국지명총람에도 명시되어 있는 '우렁바위'는 취수공사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로 옛 모습 그대로 옮겨 놓은 상태로 주변은 신정배수지로서 체육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잘 정돈되어 있고, 인근에는 우렁바위를 상징하는 우름바위약수터가 개발되어 있어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의 목을 시원하게..

서울,경기 200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