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패랭이꽃과 사촌 격이며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석죽과의 꽃으로, 꽃잎이 5장이고 테두리가 톱니 모양으로 들쭉날쭉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 장터를 따라 장사를 하던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쓰던 패랭이를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 합니다.
최근 휴전선 부근에서 흰꽃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크게 보도된 적이 있으나 그건 우리 토종으로서의 얘기고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미국에서 수입된 아메리칸 패랭이꽃에는 흰꽃이 매우 많습니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애용되는 카네이션은 홑꽃이 원래 모양인 이 꽃의 유럽종을 개량하여 겹꽃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 중국이 원산지로 꽃말은 '순결한 사랑, 순애, 조심, 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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