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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 참외축제

浮石 2008. 6. 10. 20:23

 

 

 

 

 

 

 

 

 

 

 

 

 

 

제 2 회 여주 명품 금사 참외축제

 

‘금빛여행 행복한 우리가족’ 두번째 행사인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일대에서 펼쳐졌다.
일명 2008 제 2회 금사참외축제는 첫째 날인 5월 30일을 화합의 날로 정해 참외품평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공식행사인 개막식에 앞서 농악 및 민요공연, 깜짝이벤트,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 체험행사, 스포츠댄스, 고적대 퍼레이드 등 식전행사가 4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참외축제 추진위원회 윤태록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조종태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온 누리에 생명력이 힘차게 약동하는 화창한 계절 여러분의 성원 속에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가 개최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3천여 금사면민을 대신해 본 행사를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조위원장은 또 “지금 우리 농촌은 광우병 미국쇠고기 수입걱정과 소 값 폭락,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기름가격 급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겹쳐 이농현상으로 노동력부족과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어 어머님의 품 같았던 우리 농촌이 이미 무너지고 있다. 이 어려운 여건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자 참외축제를 여는 만큼 준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가달라. 돌아갈 때는 자식처럼 키워 생산한 신토불이 농산물을 구입해 달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기수 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여주군의회 김규창 부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 군수는 “ 지역축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수요를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를 고민해 가족단위 상품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국회위원 임기를 시작한 이범관 국회의원은 금사참외축제 개막과의 인연, 어린 시절 참외에 얽힌 추억을 소개하며 “참외축제가 농가소득을 높이는 전기가 되고 군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성공적 축제가 될 것”을 기원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금사참외축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땀방울로 만들어낸 결과이며 우리고장 여주와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값진 축제였다”고 지난 해 축제를 평가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축제도 금싸라기 참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한 단계 발전된 축제로 만들기를 기대 한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전개돼 금사면민을 비롯한 여주군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둘째 날은 생명의 날, 마지막 6월 1일은 상생의 날이란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 금빛여행 행복한 우리가족 제 2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는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문제점이 보완돼 한 단계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참외품평회 수상자에 대한 부상금이 너무 적어 관객들이 실소를 자아내며 아쉬움을 샀고 안정적인 주차장 확보와 축제시기, 참외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는 풀어야 할 또다른 과제로 떠올랐다.

참외축제 추진위원회 윤태록 총무는 “참외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이번 축제가 지난해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풍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금사참외 축제 폐막소감을 밝혔다.

제2회 여주명품 금사 참외축제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회는 재정에 대한 결산이 정리된 후 다음 주 중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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