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세울

浮石 2008. 9. 16. 13:33

 

 

 

 

 

늘목재

공세울은 예전에 공 씨와 서 씨가 피난을 왔다가 개척한 곳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태기왕이 머물 때 세금을 거둬들인 지역이라고 해서 그리 명명했다는 설 등이 있는데 확인은 불가능하다.

 

 

공세울, 장승골, 다락골, 산뒤골, 샘골, 공세울…. 마을 앞에 세워진 안내 그림판에는 골짝도 많이 그려져 있다. 비포장길이 끝없이 이어진 공세울 상류를 밟아보니 원시림 같은 이끼골도 나타났고, 마을을 지나 산으로 이어진 늘목길에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다. 여기저기 뚫린 임도는 끝을 알 수 없이 산을 감고 사라진다. 늘목재 아래 계곡은 등산로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비오는 날만 물줄기를 뿜어내는 건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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