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의 祝祭

제5회 우리 그림, 민화 속으로 개최

浮石 2010. 9. 25. 00:00

 

 

 

조선민화박물관, 10월2일~10일까지
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독일 전통화작가 초대전 등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제5회 우리그림 민화속으로 민화대축제가 10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김삿갓면 와석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열린다.
  민화대축제는 전국 민화 작가와 일반 참가자가 민화를 주제로 함께 참여하는 민화 특별전 및 민화체험 행사 등 독특한 테마가 있는 축제의 장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0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은 2일부터 10일까지 조선민화박물관 장수 화락관에서 열리고 독일 전통화 작가 7인 작품 초대전은 조선민화박물관 어변성룡관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전시된다.
  올해 제11회 전국민화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40여점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수상작은 황은자(인천광역시)씨가 출품한 [문자도]<사진>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경주대학교 정병모 교수는 심사평에서 “기존의 그림을 새롭게 구성하고 두터운 질감과 부드러운 색채로 재해석한 면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2일과 3일 이틀간 조선민화박물관 행사장 현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전통의 맥을 전승하는 초등학생 민화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그 외에도 판화로 민화 찍기 및 민화 부채 만들기, 원로 민화 작가 퍼포먼스, 민속공연과 지역 특산물 판매 장터가 운영된다.
  한편 2000년 7월 29일 개관한 국내 최초의 민화전문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은 어해도와 화조도, 까치와 호랑이 등 소박한 서민의 애환이 담긴 대표적인 소장품 조선시대 민화 3000 여점 중 180 여점과 현대민화 100여점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