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조견당(照見堂)

浮石 2011. 12. 2. 09:43

 

 

주천 김종길 전통가옥(조견당)

 

 

500년을 지켜온 밤나무..

 

인연을 맺어 준다는 작연도(作緣島)

작연도(作緣島)로 들어가는 외나무 다리.. 

얼음이 얼어있는 연지(蓮池)

때를 잊은 꽃봉오리..

작연도(作緣島)의 솟대들..

조견당 주인이 연지를 만들때, 연지 가운데 작은 섬 하나를 만들고 섬 안에는 나중에 정자라도 하나 세우려고 버드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버드나무와 솟대 몇 개가 작연도를 지키고 있다.

조견당의 토담

조견당의 대문

 

 

 

 

 

이 가옥은 논으로 둘러쌓인 평지에 "ㄱ"자 형의 안채와 "ㅡ"자 형의 사랑채가 "ㄷ"자로 배치 되었으며 1827년(순조27)에 건립되었다.

안채 평면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툇간(건물의 덧달아낸 칸, 물림칸) 마루가 있는 윗방과 안방, 부엌, 광이 직각으로  배치되고 우측으로 건넌방과 부엌을 두었다. 기단은 자연석으로 한 단을 쌓고 조금 다듬은 자연석 주초 위에 네모 기둥을 세웠다.

팔작지붕의 홑 처마로 단아한 형태를 하고 있다. 사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헛간, 우측에는 넓은 방과 부엌을 두고 있다.

중부 영서 지방의 전형적인 마루 중심의 "ㄱ"자 배치 가옥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寧越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강  (0) 2011.12.05
주천강  (0) 2011.12.03
주쳔면  (0) 2011.12.02
주천(酒泉) 술이 나오는 술샘..  (0) 2011.11.30
주천강의 쌍섶다리 설치 작업   (0)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