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월미도

浮石 2013. 10. 31. 07:48

 

 

 

 

 

해방과 더불어 미군기지로 사용되다가 한국전쟁 기간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제일 먼저 초토화 된 곳도 월미도이다. 전쟁이 끝난 후 50여년을 민간인을 출입금지 시키고 군 기지로 사용하다가 2001년 마지막으로 해군 제2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사를 가니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인천 시민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의 뱃길은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조운선의 항로 및 황해의 뱃길로 개항 후에는 조선에 들어온 외국배들의 정박처였다. 개항 후 월미도는 미국과 소련등의 석유나 석탄저장고로 사용되다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고 부터는 서울에서 가까운 유원지로 변한다. 주변을 매립하여 월미 조탕 및 해수욕장,음식점,호텔까지 세워 유원지화 하나 이용자는 일본인이나 돈 많은 사람이었다.

 

 

인천이 외세에 의하여 개항이 되기 전에 월미도는 한적한 섬이었다. 조선 병자호란 후에 조정의 보장지인 강화로 몽진 할 때 사용하기 위하여 행궁이 세워 지기는 했으나 실제로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소실되었고, 서구열강들이 조선에 밀려들면서부터 부각된 곳이 월미도이다.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목 선착장(삼목도)  (0) 2013.12.27
인천대교  (0) 2013.12.25
인천 차이나타운  (0) 2013.10.30
두물머리  (0) 2013.09.29
용추계곡  (0)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