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溪谷 風景

김삿갓 유적지

浮石 2014. 10. 31. 07:00

 

 

 

 

 

 

 

 

 

 

 

 

 

 

 

 

 

 

산자수려한 고산준령 풍운 속에 청운의 푸른 꿈을 접고 해학과 재치와 풍류로 한 세상을 살다간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蘭皐) 김삿갓(본명 병연(炳淵), 1807~1863)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혼을 재조명하기 위해 ‘강원의 얼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조성되었으며, 난고 김병연 묘소와 주거지, 김삿갓문학관과 시비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선생은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쓴 자책감으로 평생 방랑생활을 하였는데, 삿갓을 쓰고 죽장을 짚은 것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전국각지를 떠돌며 서민들의 애환과 양반들의 잘못된 생활상을 시로 옮겼으며 1863년(철종 14년) 3월 29일, 57세의 나이로 전라도 화순군에서 객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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