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밀면집. 도예가 후예 함양여씨의 집성촌에 자리하고 있는 맛집이다. 산자락에 들어앉은 한옥의 소담스런 자태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 집의 별미는 옥호 그대로 밀면. 즉석에서 기계로 뽑아낸 면발이 각별한 맛을 낸다. 반죽비법·익히는 시간·끓이는 요령이 남달라서다. 조리법은 모두가 비밀.
“시원하고 쫀득거리는 맛이 자랑입니다.”
주인은 여인란씨(48). 도예가 출신 함양여씨의 맏딸이다.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별미는 통오리 밀쌈.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한 오리를 밀전병에 싸먹는 맛이 그만이다.
3년 묵은 백김치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단골 손님도 많다. 해서 매년 6000포기의 백김치를 담근다.
훈제보쌈大35,000원, 中30,000원,
밀면 6,000원, 냉밀면 5500원, 비빔면 5,500원
통오리 밀쌈 4만5천원. (031)767-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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