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방아
연자매라고도 한다. 발동기가 없던 옛날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마소의 힘을 이용한 방아이다.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 아래 위가 잘 맞닿도록 하고 마소가 끌고 돌린다. 정미소에 밀려 강원도 산골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나, 옛날에는 마을마다 하나씩 있어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며 이곳을 연자방앗간 또는 연자맷간이라 하였다.
청풍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건설로
,
,
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보물 528)와
(보물 546)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충북유형문화재 35),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충북유형문화재 20),
(충북유형문화재 90),
(충북유형문화재 64) 등 건축물 및 옛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에서
가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
,
,
, 능강구곡,
,
,
,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