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관아(한국민속촌)

浮石 2008. 6. 13. 03:09

 

 

 

 

 

 

 

 

 

 

 

 

 

관아는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원들이 모여서 공무를 보던 조선시대의 관공서로서 이 관아는 경기도 용인지방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용구현의 관아를 복원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지방 행정 단위인 주,군,현에 각기 관찰사,부사,군수,현감 등의 지방수령과 함께 6조의 지방부서인 이방,예방,호방,병방,형방,공방의 6방 관속이 있었는데, 그에 따른 공청이 있었다.

관아의 정문은 누삼문으로 되어있으며, 좌우에 행랑이 연결되어 있다.특히 좌측의 행랑은 상평창으로서 오늘날 정부물자를 조달하는 창고 같은 기능을 갖고 있었으며, 오른쪽 행랑은 관아의 나졸들이 기거하며 집무를 보던 곳이다.

중문은 솟을 삼문으로 되어 있고, 좌우로 있는 행랑은 이방을 비롯한 육방관속이 집무를 보던 곳이며, 정면에 있는 선덕당은 관아의 정청으로서 수령이 정무를 보았던 곳이다.

정청 뒤쪽에는 부근당(附根堂)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부근당은 고을 수령이 임지에 부임해오면 관내의 안녕(安寧)과 풍작을 기원하던 곳으로, 풍요와 다산의 상장인 남녀의 생식기를 상징하는 주물(呪物)을 걸어 두었으며, 최영 장군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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