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浮石 2008. 11. 12. 15:09

 

 

 

 수족관

 초어

 철갑상어

 잉어와 향어

 잉어,향어 치어들

 사료제조실

 손으로 만져보는 체험장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경기도 내수면 개발시험장 내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신발 벗고 바지 걷고 물 튀기며 민물고기와 함께 놀 수도 있는 멋진 곳,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이다.

연인의 손을 잡고 혹은 엄마 아빠와 함께 찾아 물 탕 튀기며 한바탕 놀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괜스레 놀이공원 가서 지갑 텅 텅 비우며 피곤해 하는 것보다는 뿌듯해 할 곳이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내수면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토종 민물고기들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종류와 생김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11일에 문을 연 것. 2002년에 공사를 시작해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3년 7월에 완공된 민물고기생태학습장은 총 공사비 17억 원이 투자된 생태학습관이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연면적 3백 평 규모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특히 경기도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기 60여종과 철갑상어, 자라, 담수조개 등이 전시되어있다.

 

1층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민물고기들이 전시되어있는 대형 수족관. 상어에서부터 조그만 피라미까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다. 아이들은 이 수족관 앞에 서서 움직일 줄 몰라한다. 산천어, 버들치, 버들개, 연준모치, 갈겨니, 통가리, 자가사리, 쉬리…. 저마다 아는 물고기의 이름을 대느라 바쁜 것.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어한다.
전시공간은 입구에서부터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전시되어져 있다. 수조하나를 지날 때마다 좀 더 자세히 민물고기에 대해 접근해 들어가는 것이다.

수족관을 통과하면 경기도 특산어종들과 1차 담수어가 전시되고 있는 공간으로 옮겨간다. 전시관은 1층에서 살아있는 물고기에 대한 것을 모두 관찰하고 나면 2층으로 올라가도록 되어있다.

 

2층에는 영상학습실이 있는데 이곳은 민물고기가 알에서 부화하여 성어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비디오로 보며 공부하는 공간이다. 내부 벽면을 둘러싸고 작은 투명 전시관이 조명을 받고 있다. 그곳에는 물고기들이 인공 수초에 얹혀 있다. 실제 물고기를 박제한 것으로 좀더 자세히 우리 토종어종의 모습에 대해 관찰 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 北門(戰勝門)   (0) 2009.01.11
대각정사   (0) 2008.11.13
팔당역   (0) 2008.11.12
2008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  (0) 2008.10.23
평화의 공원(월드컵공원)  (0)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