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동문(東門) 또는 좌익문(左翼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남한산성의 좌익문은 동문이라고도 불리우며 남한산성 남동쪽에 있고 남문인 지화문과 함께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던 성문이다. 조선 선조 때와 인조 2년(1624)에 지었으며 정조 3년(1799) 성곽을 개축한 후부터 좌익문이라 불렀다. 성문은 홍예문으로, 높이 4m·폭 3.1m이며 홍예기석 위에 9개의 홍예석을 쌓아 만들었다. 낮은 지대에 있어 성문을 지면에서 높여 계단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우마차를 이용한 물자수송이 불가능하였다. 문루는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홑처마를 두른 팔작지붕 양식이며 용머리는 망와로 마감하고 연등천정으로 꾸몄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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