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내리계곡

浮石 2010. 9. 17. 00:00

 

 

 

 

영월의 대표적인 계곡관광지인 내리계곡은 경북 구룡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강원도 선달산의 전나무 숲에서 솟아나오는 물이 합류하여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기개가 웅장하면서 소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족휴양지이다. 영월에서 약 2.5km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영월읍에서 고씨동굴을 지나 상동쪽으로 30km 지점에 있는 내리계곡은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주변에 칠용 폭포가 있으며,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고 수림은 비교적 양호하다. 이 계곡에는 특별한 폭포는 없으나 계곡으로 보기에는 다소 큰규모와 풍부하고 깨끗한 물, 기암 절벽이 곳곳에 있어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계곡의 입구 약 3km정도만이 사람들의 발길이 닿을 뿐 나머지 구역은 원시림에 쌓여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울창한 숲사이로 수정과 같은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있으며, 봄철에는 계곡 주위의 암석 사이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꽃이 장관을 이루며 깔딱메기 등 고기가 많아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현재는 자연휴식지로 지정되어 있음에 따라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곳으로 내리 산촌개발이 완료되면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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