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봉화군 춘양면

浮石 2011. 8. 16. 00:00

 

 

 

봉화군의 동북부 고산협곡에 위치하고 東으로 소천면, 西로 물야면, 南으로 법전면, 北으로 강원도 영월군 상·하동면과 접하고 있는 춘양면은 예로부터 산자수명(山紫水明)하여 10승지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옛 궁궐의 건축시 사용된 목재인 춘양목(금강송)의 고장이며, 우구치·참새골·석문동계곡·두내약수터·문수산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만산고택·권진사댁·서동리3층석탑·한수정·와선정·태백산사고지·각화사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잘 보존된 고장이기도 하다.

지형은 중산간지대로서 일교차가 높은 편이며, 맑은 운곡천을 중심으로 취락이 형성되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추, 잡곡, 딸기, 호두, 산송이 등은 전국에서 인정받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수산의 춘양목 군락지 아래에 “휴양테마파크조성사업”, “춘양목100리길사업” 등이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

 

춘양장날 기본정보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361-18일대
- 시장면적 : 12,730㎡
- 장 날 : 4, 9일장

 

“억지 춘양”의 유래로도 유명한 춘양장은 약80년 전 능금장수가 주동이 되어 시장을 개설하였다고 전해진다.  60~70년대 가장 성황을 이루었으며, 쌀을 매매하는 미(米)시장과 함께 우(牛)시장은 소가 200~300마리가 거래되기까지 하였다.

장날 시골 아낙들이 산채와 각종 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춘양목 아래에서 자생한 송이는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특산물 재배철이 아닐 경우는 각 지역에서 장사꾼이 들어와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및 이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는 농산물거래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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