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산(壽命山) 근린공원

 

수명산 근린공원이 있는 수명산은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해발 72.3m의 낮은 산이다.

 

수명산근린공원은 내발산동 748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면적이 83,807.1㎡로  2003.12.26일 서울특별시고시 제2003-417호로 공원결정이 되어 발산택지개발로 2006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공원조성사업이 시행되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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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산 근린공원의 어린이 놀이터

 

발산(鉢山)은 파려산 또는 수명산(壽命山)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치 밥주발을 엎어놓은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표고 72.3m의 발산을 중심으로 서쪽은 외발산동(外鉢山洞) 동쪽은 내발산동(內鉢山洞)이라고 한다. 수명산은 화곡동과 발산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수명장수를 비는 산이라는 데서 이름하였다.
발산의 서쪽은 얕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산비탈을 이용한 과수원과 밭이 일찍부터 발달하고, 그 보다 낮은 지역은 김포평야의 일원이 되었다. 남쪽으로 부천시와 경계지역은 매봉째라고 불리며 공동묘지가 있었던 산이다. 이 공동묘지가 있던 산의 모양이 날아가는 매처럼 생겼는데, 풍수지리적으로 보면 무인지지(武人之地)라 하여 무관이 배출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치(文治)와 무치(武治)를 겸비해야 할 왕의 능을 이곳에 쓰면 후손들은 피를 흘리는 정권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므로 이를 피한다. 그런데 한 정승이 이 곳을 왕릉터로 잡았다가 사약을 받게 되자, 그 후손이 몰래 이 곳에 안장하니 점차 무덤이 들어서 공동묘지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