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 신월동 68-3에 위치한 옛 신월정수장을 물과 재생을 주제로 한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하여 2009년 10월 26일 개장하였다. 1959년 김포정수장으로 처음 문을 연 것을 50년 만에 시민의 쉼터로 멋지게 새단장을 하여 공원으로 개방하고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능골산을 건강한 숲으로 복원, 등산로를 정비하여 총 217,946㎡의 면적을 가진 서남권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비행기 소음을 활용한 소리분수, 추상 미술기법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 100인의 식탁 등을 설치하여 다른 공원과는 차별을 두고 있다.

문화데크광장

문화데크광장

소리분수

호수에는 소리분수 41개가 설치돼 있다.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을 향해, 상공으로 항공기가 지나가면 자동으로 물을 뿜도록 설계되어 있다. 소리분수는 조명시설도 되어있기 때문에 밤에도 볼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멀리서도 보이는 강렬한 빨간색의 100인의 식탁이 자리 잡고 있다. 100인의 식탁은 이름 그대로 10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긴 식탁이다.

열린풀밭

100인의 식탁 뒤편에 위치한 열린풀밭은 벤치에 앉거나 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풀밭 중앙에는 정수장에서 쓰던 하수관이 장식되어 있어 옛 신월정수장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다.

열린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