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토 시장(唐戶市場)

가라토 시장(唐戸市場からといちば)은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시장이다. 과거 시모노세키시의 중심 지역이자 교통의 요충지이었던 가라토에서 1909년 거리에서 야채와 과일을 판매한 것으로 시작하였다. 

1924년에는 어시장이 아미다지초(阿弥陀寺町)에서 이전해 가라토 어시장이 발족하였으며, 1933년에는 시모노세키 가라토 어채시장으로 현재의 가라토 시장이 개설되었다.

시모노세키 선착장

시모노세키 상징인 복어 모형

聖 프란치스코 자비에르 시모노세키 상륙지

복어회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은 시장 구경도 하고, 맛있는 초밥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각종 수산물을 도.소매로 판매하는 수산시장인데, 매주 금.토.일요일 마다 이벤트 초밥 시장이 열린다.

수산시장에서 파는 초밥이니 만큼,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참치, 연어, 새우 등 해산물이 골고루 들어간 카이센동도 단돈 천엔, 일회용 용기에 원하는 초밥을 고르면 되고, 시장 2층의 테이블에서 먹거나, 날씨가 좋은 날엔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일명  "스시 베틀" 은 이곳 최대의 자랑거리로, 집집마다 싱싱하고 저렴한 스시를 내 놓고 판매 한다.

 

 

 

간몬 해협에 자리한 어시장.

 

 

2층에 테이블이 마련돼 있지만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