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 1일 첫 진수식을 한 청령포 황포돛배
조선 제6대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지였던 영월 청령포에 옛 정취를 되살리는 황포 돛배가 뜬다.
영월군은 내달 4일 개막되는 제39회 단종문화제에 맞춰 길이 10.85m, 폭 3.3m 크기의 황포돛배를 제작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고전선박제작소가 사업비 8400만원을 들여 제작한 황포 돛배는 선원 1명과 승객 12명 내외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도사공의 복장도 전통의상으로 바꿔 입고 노를 저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청령포를 배경으로 서강을 가로지르는 황포돛배 진수식을 내달 1일 청령포 나루터에서 갖고 선조의 얼을 되살리는 산교육장으로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 현장인 청령포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돛배와 함께 선착장을 새단장했다"며 "교육적 효과를 지닌 관광코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월/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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