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千萬里 머나먼 길의 고은 님 여희옵고 내 마음 둘듸 업셔 냇가의 안쟈시니 뎌 물도 내 안 갓도다 울어 밤길 예놋다 * 이 시조는 왕방연이 천리, 만리 되는 먼 곳에서 고은 님인 단종과 이별을 하고 아픈 마음을 둘 곳이 없어 냇가에 앉았는데 저 흘러가는 물도 나의 마음과 같아서 울며 밤새 흐르는 구나.. 寧越 風景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