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극중 우석(박상원분) 이 공수특전 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8부인가? 9부에 첫 장면에 클로즈업 되며 나온다.
두 칸 의 파란 도색의 비둘기호 열차가 머문 간이역 정거장에 군복을 입은 우석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바로 여기 나전역이다.
모래시계 하면 얼핏 정동진역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정선선 나전역도 등장했었다.
하지만 정동진역에 가려져 아쉬움이 든다.
그 장면에 등장하는 나전역은 지금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며 역무원도 있었다.
아기도깨비가 지키는 나전역..
하지만 도깨비의 마법도 능력도 철공의 간이역 폐쇄앞에는 통하지가 않는가 보다..
나전리 (羅田里)
나전리는 고려 초 정선군이 도원군(挑源郡)으로 되었을 때 어라전(於羅田)으로 칭하다가 구한말 행정구역 개편시 나전리로 개칭하였다. 자연부락은 본동, 야미동(夜味洞), 어도원(於挑源), 장평 등 4개 부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