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주천면-서면 신천리간

浮石 2008. 10. 5. 11:37

 

 

 

 

 

 

서면 신천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도 그 명칭이 바꾸어지지 않은 곳으로 원래의 지명은 순수한 우리식 땅이름인 '새내'라고 불렀는데 한자식 땅이름의 영향을 받아 '신천리'라 하였다.

새내의 유래는 오대산 우통수에서 시작되는 평창강과 횡성, 평창, 접경지역인 태기산을 발원지로 求?주천강이 합수되는 두 강 사이에 있는 마을이므로 '사잇내→새내'라고 부르게 되었고, 합수지점 안 쪽을 '안새내', 바깥쪽을 '바깥새내'라고 하였다.

서면의 소재지는 북쌍리였으나 1906년 신천리의 장터들로 옮겼다. 이곳에 있던 면사무소가 1936년 병자년 홍수로 떠내려가자 1937년 우래실로 다시 옮겼다. 신천리는 3개 행정리에 133가구 1,315명의 주민들이 우래실(명라곡), 정동, 안새내, 바깥새내 등의 자연 부락을 중심으로 콩, 옥수수, 감자, 담배를 재배하고 일부에서는 논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현대시멘트 공장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신천리의 경제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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