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소나기재

浮石 2008. 10. 8. 19:37

 

 

 

 

 

 

 

 

 

 

 

 

 

 

강원도 영월의 관문인 소나기재는 옛날부터 소나무가 많아 솔안이재로 이름 불려졌고,

이어 소라니재로 불리고 다시 "소나기재"로 이름이 바뀌어 불리우고 있다.

영월로 유배되어 오던 단종도 이 고개를 넘었고, 고개를 넘을 때 소나기가 내렸다는 전설도

소나기재는 간직하고 있다.

이 재의 이름이 소나기재로 불려지게 된 이유는, 단종이 수양대군(세조)에 위해
영월 청령포로 유배길을 떠나던중, 이 재에서 억수같이 쏟아지는 소나기를 만났다 해서
지금까지 소나기재라고 불리어 지고 있다고 한다
소나기재는 단종제향이 시작된 후 제물을 나르던 사람들이 단종의 원망처럼 퍼붓던 소나기를
오를 때마다 만났던 곳이라 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寧越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석송어장  (0) 2008.10.10
후포(뒷개)와 문개실  (0) 2008.10.09
배일치재  (0) 2008.10.05
주천면-서면 신천리간  (0) 2008.10.05
미사리(未死里)계곡  (0) 200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