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0일 완공된 총 연장 460m 폭 23m의 4차로로 건설된 영월 동강대교는 국내 최초로 한 개의 Y자형 주탑 콘크리트 사장교이다
Y자 주탑은 영월의 영문이니셜과 청령포, 장릉 등 단종유적지에 자라고 있는 관음송을 형상화했고, 주탑에는 조선6대 임금인 단종을 상징해 6단 가로보가 설치, 관음송에 올라 왕궁을 그리워하는 단종의 이미지를 담았고 단종의 승하 당시 나이인 17세는 주탑 각도로 표현됐다.
주탑 아래 교각은 23m로 단종탄신일인 세종23년 7월23일의 의미로 설계됐고 교량의 주요부분(주경간장) 100m는 동강 물길인 100리를 표현했다.
주탑과 교량을 연결하는 양쪽 12개씩의 케이블은 12세에 왕위에 올랐던 단종과 생사를 함께 한 사육신과 생육신 12인을 기리는 의미로 설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