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녘했던 옛모습의 어촌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임시로 지은 조립식 주택들이 을씨년스러운 예단포 포구마을
예단포구앞의 장금도
예단포 포구의 어선들..
한때 풍성한 수확을 올렸을 어느 어부의 통발들..
예단포는 지금 사방 곳곳에서 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었다..
자꾸만 사라져가는 옛것에의 아쉬움.....
예단포라는 지명은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 예담포 또는 여담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설은 병인양요 때 강화도로 향하던 프랑스군이 상륙해 여인들의 목을 쳤다는 소문에서 ‘여단포(女斷浦)’로 불리기도 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