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영월 큰골로 귀촌한 금석학자 구본혁선생

浮石 2010. 9. 7. 11:12

 

 

영월 흥월리에 땅을 매입한지 3년 만인 2008년 5월에 慕雅 선생의 작업실 및 거주 공간이 완공되었다 

 

따끈따끈한 온돌로 만든 황토방(安溫堂)..  아내를 위하여 모아 선생이 손수 지었다..

나무와 진흙으로 만든 황토방 벽

 

면앙정(俛亭)

지난 2005년 이 황무지를 매입한 목적은 이 자리에 집을 짓고 시야로 들어오는 풍광을 조망하면서 여생을 소요하려 함이었으나, 막상 조건이 편의롭지 못해 2008년 5월 아랫자리로 터를 옮겨 집을 지으면서 이 곳엔 대신 돌담을 쌓아 觀風臺(관풍대)라 하고 손수 나무를 마름질 하고 다듬어 가까이로는 온 고을 안을 굽어도 보고 멀리로는 산넘어 山들을 관망할 수 있는 정자를 세우니 이름을 면앙정이라고 하였다.

2009년  4월 구본혁쓰고 새김

 

 慕雅 구본혁선생의  歸村辭

 

귀촌하여 큰골 주민이 된 금석학자 구본혁선생의 집 주변으로 백일홍, 맨드라미,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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