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거북이마을

浮石 2011. 10. 2. 00:00

 

 

연포분교 지나 거북이마을과 가정마을로 가는 길..

길이 좁고 조금은 험한 편이라 조심해야 할 듯..

거북이마을 앞 뼝대..

정상에 걸쳐진 다리가 바닥이 투명 강화 유리로 만든 하늘벽 유리다리이다..

 

거북이마을 민박집에서 하늘벽 유리다리로 통하는 등산로..

거북이민박

민박 방

밖에 걸어놓은 거북이민박 식당의 차림표

압력솥이 아닌 가마솥에 삶아낸 토종닭 백숙의 맛은..? 

자연산 하수오, 자연산 잔대, 산더덕, 송이, 산도라지, 산삼주, 오가피, 엄나무.. 기타등등..

각종 산야초 술

야생화 차(야생꽃 차)

아들 정용화씨가 산에서 채취하여 정성껏 말려 만든 각종 야생화 차(야생꽃 차)

생강나무 꽃 차.  향기롭고 입안이 상쾌했다..

 

 

거북이마을 민박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347

 

예전엔 거북이 마을에 3 가구가 살았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 떠나고 거북이 민박을 운영 하시는 이재화 할머님과 두 아들 정용화, 정용회씨네 한 가족만이 거북이 마을을 지키고있다..

하늘벽 구름다리(다리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공중에 떠 있는듯 하다)를 관람하기엔 거북이민박에서 하늘벽 유리다리까지가  가장 가까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마을 형국이 거북이가 물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인 금구입수형(金龜入水形)이어서 '거부기'라고 하며 어느 옛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들은 묘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꿈에 어느 노인이 나타나 여기를 파면 넓고 큰 돌이 나올것이니 그걸 파내지 말고 묘를 써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를 바위 위에 모실수 없어 돌을 파내었더니 커다란 거북이가 나와서 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로부터 거북이 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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