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平,旌 이야기

동강의 겨울, 섶다리 건너요!

浮石 2012. 11. 28. 20:30

 

동강의 겨울, 그 아름다움으로 늙지 않는 정을 표현한 섶다리가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동강에 놓였다.

 

영월군은 11월 1일부터 재료를 준비하여 15일부터 놓기 시작하여 19일 오후 설치가 완료되었다.

 

넓이 2.2m에 250m 길이로 영흥리와 덕포리를 이어줄 섶다리는, 다리를 건너서면 동강과 서강이 서로 만나 억새와 갈대가 속삭이는 은빛물결 숲길을 거닐면서 겨울추억을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오솔길이 기다리고 있다.

 

이듬해 봄장마가 지기까지 자리를 지켜줄 ‘동강의 겨울 섶다리’는 영월의 겨울축제 중에 한 점의 소재로써, 두꺼운 얼음이 얼고 폭설이 내리면 동강의 겨울 정취에 마음을 빼앗겨도 좋을 테마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