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장봉도(長峰島)

浮石 2013. 12. 30. 07:00

 

장봉도 옹암선착장

장봉도 옹암선착장

 

인천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

구름다리(雲橋)

 

옹암선착장엔 식당이 없었다. 우물쭈물하다 마을버스를 놓치고 식당 찾아 걸어가던 길.  쭈~욱 가면 옹암해수욕장이 나온다.(1.3km)

 

장봉도에는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시도,모도 등 북도면 지역은 모두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었다.

이 같은 행정구역은 1909년과 1910년 두 차례의 행정구역 개편때도 변화가 없다가 1913년에 공포되고 1914년 4. 1에 시행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어 북도면의 1개 법정리가 되었다. 당시 면사무소는 모도리에 있었다가 1929년부터는 신도리에 있었으면 다시 시도리로 옮겼다.
1960년 이후 법정리를 행정리도 분리하면서 옹암(독바위)을 장봉1리, 평촌을 장봉2리, 진촌을 장봉3리, 축동(싸리돌)을 장봉4리로 분리하고 1966년 부천군 조례 제135호에 의해 북도면 장봉출장소가 신설되어 1968년 8월 20일 장봉2리인 평촌에 설치하였고, 1973년 7월 1일 법률 제2597호에 의해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섬은 북쪽을 향하여 느리게 만곡을 이루며, 해안 곳곳에 암석 갑각(岬角)이 돌출한데다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동쪽과 서쪽의 양안(兩岸)을 제외하고는 넓은 간석지로 둘러싸였으며, 구릉성 산지가 동서로 뻗어 섬의 골격을 이루고, 중앙에 평지가 있다.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360호와 제361호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하며, 전체적으로 소나무숲이 무성하다. 포도와 김·백합·동죽·새우류·바지락 등이 많이 난다. 김양식이 활발하여 높은 소득을 올렸으나, 인근의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고유의 민속놀이로 띠뱃놀이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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