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옹암해수욕장

浮石 2013. 12. 31. 07:00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의 동쪽 해안에 있는 자연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얕고, 백사장의 모래는 희고 부드럽다. 길이 약 800m, 폭 50m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변 뒤편에는 수령 약 200~300년 된 노송이 둘러 있어 해수욕장을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또 해당화가 많아 제철이면 꽃향기가 은은하다.

갯바위에서는 망둥어와 노래미·우럭 등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간조 때에는 갯벌이 전면에 나타나 각종 어패류를 많이 잡을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조개가 많다.

옹암 선착장에서 옹암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약 15분(13km) 거리이다. 편의시설은 두루 잘 갖추어져 있고 민박도 가능하다.

 

해수욕장 주변의 무인도에는 천연기념물 제360호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가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에서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새다. 이곳은 새들이 떠나지 않을 만큼 조개·낙지·소라 등이풍부하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되는 대합(상합) 산지로 유명하다.

 

장봉도에는 인어의 전설이 내려오는데, 선착장에 도착하면 인어상을 볼 수 있다. 섬의 북서쪽과 강화도 사이의 가막거리 낙조는 이 섬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옹암마을은 인천 국제공항 인근 도시로 8~10월에는 바다낚시 및 패류채집으로 성황을 이룬다.
가족 동반 휴양지로 적격이며 섬 전체가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맑은 물과 포도, 밤, 어패류가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조개캐기 등을 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밤따기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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