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浮石 2014. 5. 13. 07:00

 

주천면 판운리에서 한반도면 광전리로 강을따라 가는 지름길의 입구.

 

평창강을 끼고 도는 풍광이 무척 아름답다.

운치있는 옛 비포장 길

평창강따라 가는 호젓한 비포장 강변로

평창강

멀리 보이는 다리는 매운교이다.

광전리(廣錢里) 광탄마을

광전리는 일제 시대인 1914년에 '광운리(廣雲里)'에서 '광'자를 '전동리(錢洞里)'에서 '전'자를 취하여 '광전리'라 했는데 남면 광천리와 혼동하는 일이 많다.

광전리는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마을로 여촌을 중심으로 배일치, 뱃말, 광탄, 동골, 쇠목, 매운 등의 자연 부락을 중심으로 3개 행정리에 134가구 459명의(1992년 기준) 주민들이 콩, 옥수수, 고추, 담배를 재배하고 약간의 논농사도 짓고 있다. 특히, 광전리는 석회석이 풍부한 곳으로 배거리산에는 현대시멘트 채석광이 있다.

 

광탄마을 : 쇠실 서쪽으로 광전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 교통이 불편하여 신천리(新川里)의 상명라로 돌아 병창 사이로 차가 다닐 수 있다. 마을 앞으로는 평창강이 휘어져 흐르면서 넓은 여울을 만들었으므로 '넓을 광(廣)'자와 '여울 탄(灘)'자를 써서 '광탄'이라고 불렀다. 그 위에는 짧은 여울인 '단여울(短灘)'이 있다. '너븐'은 '넓은'의 옛말로 '너분여울'이란 순수한 땅이름이 '광탄'이라는 한자어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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