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구룡포 근대화 거리

浮石 2015. 5. 13. 06:00

 

 

 

 

 

 

 

 

 

 

 

 

 

 

 

 

영화(여명의 눈동자) 촬영사진

 

구룡포에 가면 100여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직도 일본풍이 물씬 풍겨난다. 실제로 수년 전 모 방송국의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일본거리 촬영때 이곳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이 촬영 세트로 이용됐었다.

 

이 골목에 들어서면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 1900년대 초반 한국 속에 자리잡은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기분이 든다.

이층 목조가옥 창문이 열리면서 기모노 차림의 여인이 "곤니치와!" 하고 인사를 건넬 것 같은 느낌이다. 자동차가 겨우 지날 만큼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빽빽이 들어서 가옥은 낡고 빈 곳이 많았지만 느낌은 그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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