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경복궁 경성전(慶成殿)

浮石 2016. 5. 26. 06:00


경복궁 강녕전 좌측에 세로 방향으로 위치하며 임금의 침전으로 사용된 건물.


조선의 건국과 함께 1395년 경복궁의 창건 때 임금의 침전으로 건립되었다. 임금의 침전인 강녕전(殿)이 연침()이었고 경성전은 서소침(西), 연생전(殿)은 동소침()으로 지어졌다. 건물의 방향은 동향이다. 경성전(殿)이라는 이름은 삼봉 정도전이 지었다.

임진왜란 당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복원할 때 다시 지어졌다. 당시에는 응지당()을 거쳐 강녕전까지 회랑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단독 건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