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데크로 이쁘게 만들어진 달빛걷기 올레길.
'미라지'는 아름다움이 비단처럼 펼쳐진 땅이라는 뜻으로 중문관광단지 명칭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이다. 그리고 이 엉덩물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은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쉽게 접근할 수가 없어서 물맛은 보지도 못하고 언덕 위에서 노래만 부르다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나무 위에서 노래만 부르다 엉덩물 연못에 볼일만 보고 돌아가는 백로가 아닐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