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浮石 2017. 11. 16. 06:00


한남리사무소

















한남리는 약 1290년경(고려 충렬왕 16년) 석곡리(石谷里)라는 이름으로 설촌되어 불리어왔으며 고려말기 1369년(공민왕 18년)에 진무(鎭撫, 허진무, 장진무)라는 관직을 가졌던 분이 살았던 집터가 구전에 의해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조씨(조필지)가 허씨 집안에 사위로 들어와 살았다는 구전이 있는데, 그 집터에는 족대나무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서기 1415년(조선 태종 16년)에 화등촌(火等村,불등개)이라 불리웠고 1630년경 현득호(득호, 1610년생)가 조씨 댁에 데릴사위로 들어와 거주하였다. 1735년경 오경창(경창,1718년생)이 현씨 집안으로 들어와 처가살이를 하였고 1752년경 고일첨(일첨,1746년생)이 현씨 어머니를 따라 한남리로 이주하였으며 그 후 문씨, 송씨, 장씨, 최씨, 김씨 등이 정착하였고 현씨, 오씨, 고씨가 많이 살고 있어 삼성촌이라 부르고 있다.1864년(고종 2년) 서중면 한남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48. 4. 3사건으로 인하여 마을이 폐동되어 남원(17호), 의귀리(25호) 등 각 지역에서 살다가 1953년 7월 1일 마을이 재건되므로 다시 복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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