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맹수사(시베리아호랑이, 표범)

浮石 2019. 10. 15. 06:00


시베리아호랑이

아시아 각지에 퍼져 사는 8개 아종 중 가장 크며 황갈색을 띄는 용맹의 상징 시베리아호랑이, 


최근, 시베리아호랑이의 번식이 성공하여 4마리의 아기호랑이가 태어났으며 지금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Panthera tigris altaica)는 호랑이의 아종이다. 한국호랑이, 백두산호랑이, 아무르호랑이, 만주호랑이, 우수리호랑이, 조선범, 동북호랑이등으로도 불린다. 시베리아호랑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이 호랑이들은 시베리아에 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1]


호랑이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 수컷 2.2~3.8m, 암컷 1.8~2.8m, 몸무게 수컷 100~350kg, 암컷 70~200kg이고, 과거 시베리아호랑이 수컷의 평균체중은 215kg이고 암컷은 137kg였지만, 현재 수컷의 평균체중은 176kg이고, 암컷은 118kg이다. 같은 줄무늬를 가진 호랑이는 없으며 한 호랑이 안에서도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줄무늬가 각각 다르다. 털빛깔은 황갈색이고 여름에는 다소 짙어지나 대체로 남방계 아종보다 엷으며, 몸 아래쪽의 흰 부분이 보다 넓다. 시호테알린 산맥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극동의 프리모르스키 지방과 하바롭스크 지방에만 분포한다.


임신기간은 약 100일이며 2~3년마다 한 배에 2~5마리의 새끼를 밴다. 새끼는 암컷이 돌보며, 수컷은 자기새끼가 아닌 다른 새끼를보면 죽이는 습성이 있어 암컷은 수컷에게 공격적이다. 수명은 약 10~15년이다.


등은 짙은 적황색, 불규칙한 검은색 줄무늬가 많다. 배에는 갈색 반점이 매우 두드러진다. 가을털은 여름털에 비해 짧고 옅으며, 수염은 순백색이다. 이마에 임금 왕(王)자는 수컷의 상징이다. 몸놀림이 민첩하고 조심성이 아주 많으며, 소리없이 먹이감에 접근한다. 먹이를 찾아서 하룻밤에 대략 100km 정도를 돌아다니며, 급한 산비탈이나 바위도 잘 오르내린다. 특히 사납고 용맹스럽다.


1900년 무렵에는 한반도를 비롯해서 만주와 몽골 북부, 러시아 극동지방에 걸쳐 분포했었다. 남한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무차별 포획으로 1920년대 이후 살아있는 호랑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의 경우 현재 몇 마리가 서식한 것으로 보여졌으나 남한에서는 거의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러시아 극동 남부의 프리모르스키 지방과 하바롭스크 지방에만 남아있지만, 블라디보스토크에도 몇 마리(혹은 400여 마리)가 남아있다. 만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한민국(논란이 있음)에 극소수가 남아있다. 1930년대에는 야생의 개체수가 50마리 이하까지 감소했었으나 그 후 수가 늘어 2005년에는 431마리에서 529마리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개체수가 감소해 2009년에는 224마리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반도에서는 일제 강점기 때 정호기와 그 대표인 일본의 사업가 야마모토 다다사부로의 사냥과 6.25 전쟁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호랑이와 표범이 거의 사라졌다. 현재는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 호랑이의 발자국이 발견되어 서식한다고 발표되었고, 백두산에도 인근에 설치해두었던 카메라에 호랑이가 몇몇 포착되어 백두산에도 호랑이가 생존함이 확인되었으나, 남한에서는 전부 멸종되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남한 전역에서 목격담이나 흔적이 발견되면서 생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3]


현재 한국호랑이의 박제는 대부분이 일본으로 유출되었고 목포시 유달초등학교에 보관되어 있는 박제가 유일하다. 야마모토 다다사부로가 1917년에 박제를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100년전까지 전남 진도에서 호랑이 포획사진이 발견되어서 한반도 전역에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였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표범



맹수사는 호랑이, 표범, 수달의 동물 특성을 고려하여 각각의 동물사를 구분하여 놓았으며, 자연서식지와 최대한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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