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읊다
겨울 소나무 외로운 주막에
한가롭게 누웠으니 별세상 사람일세.
산골짝 가까이 구름과 같이 노닐고
개울가에서 산새와 이웃하네.
하찮은 세상 일로 어찌 내 뜻을 거칠게
하랴.
시와 술로써 내 몸을 즐겁게 하리라.
달이 뜨면 옛생각도 하며
유유히 단꿈을 자주
꾸리라.
自詠 자영
寒松孤店裡 高臥別區人
한송고점리 고와별구인
近峽雲同樂 臨溪鳥與隣
근협운동락 임계조여린
銖寧荒志 詩酒自娛身
치수영황지 시주자오신
得月卽帶憶 悠悠甘夢頻
득월즉대억 유유감몽빈
*세속에 물들지 않고 시와 술로 근심을 잊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풍류객의 모습을 그렸다.
自詠 자영
寒松孤店裡 高臥別區人
한송고점리 고와별구인
近峽雲同樂 臨溪鳥與隣
근협운동락 임계조여린
銖寧荒志 詩酒自娛身
치수영황지 시주자오신
得月卽帶憶 悠悠甘夢頻
득월즉대억 유유감몽빈
*세속에 물들지 않고 시와 술로 근심을 잊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풍류객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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