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3%2F34_14_22_2_35gfU_10793311_0_8.gif%3Fthumb&filename=shinyb2.gif)
<김삿갓 曰>
毛深內闊 [모심내활]
털이 깊고 속이 넓은것보니
必過他人 [필과타인]
필시 다른사람이 지나갔나 보구나.
<처녀 曰>
溪邊楊柳不雨長 [계변양유불우장]
시냇가 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절로
자라고
後園黃栗不蜂圻 [후원황율불봉기]
뒷동산 밤송이는 벌이쏘지않아도
절로 터진다오.
毛深內闊 [모심내활]
털이 깊고 속이 넓은것보니
必過他人 [필과타인]
필시 다른사람이 지나갔나 보구나.
<처녀 曰>
溪邊楊柳不雨長 [계변양유불우장]
시냇가 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절로
자라고
後園黃栗不蜂圻 [후원황율불봉기]
뒷동산 밤송이는 벌이쏘지않아도
절로 터진다오.
[해설]
김삿갓이 어느 마을에서 운우의 정을 나눈뒤 순결을 너무쉽게 자신에게 바쳤고
부끄러움이 없는것이 처녀가 아님을 비유하여 시를 읊자 처녀는 억울하다는듯
김삿갓에게 첫정을 바친 처녀임을 시로서 화답한 내용임.
'김삿갓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 읊다( 自詠 ) (0) | 2005.10.24 |
---|---|
宿農家 숙농가 (0) | 2005.10.21 |
스님! 지옥가기 꼭 좋타! (0) | 2005.10.14 |
辱孔氏家 욕공씨가 (0) | 2005.10.14 |
물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0) | 200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