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하회마을 골목길

浮石 2006. 5. 16. 10:43

 

 

 

마을 입구에서부터 길을 따라 하동고택, 남촌댁, 양진당, 충효당 순으로 찾아갈 수 있다.

큰길에서 좀 벗어나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북촌댁도 있다.

이처럼 밀집된 공간에서 집들이 서로 어깨를 어떻게 겯고 있나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하회마을은 산골짜기 사이에 펼쳐진 마을이 아니고 가운데가 불룩 솟은 지세에다가 타원형의 지형에 자리잡은 마을이기 때문에 흔히 집들이 남향으로 잡는 일반적인 좌향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길이 방사상으로 나 있고, 집들이 서로 마주보이는 것을 피해서이기도 하고, 집의 한쪽이 낮아야 배수가 용이한 때문이기도 하다.

길에서 대문이 보이지 않는 집이 많고 골목을 에돌아야 대문에 이르는 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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