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촌의 쌍다리 건너에는 당마루 휴게소가 있는데 원래의 당마루는 뱃말 앞쪽이었다.
영월군 서면 당마루 휴게소 아래의 서강
당(堂)마루
뱃말 앞 평창강 건너에 있다. 옛날 신작로가 나기 전에는 나룻배를 건너는 사람들이 이곳 당마루를 넘어다녔다.
이곳의 당목(堂木)으로는 큰 느릅나무가 있었고 그 아래에 서낭당과 돌무더기가 있어서 사람들은 돌을 던지고 침을 뱉어 여행의 무사를 기원하였다.
서낭당이 있는 산마루이므로 '당마루'라고 했으며 당마루를 지나면 신천리(新川里)의 방울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