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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실령비(虎室嶺碑) | |
| □ 소재지 : 금사면 상호리□ 시 대 : 현대금사면 상호리에서 광주(廣州)로 넘어가던 호실령은 예로부터 호랑이가 많이 출몰하던 유서 깊은 고개이다. 그래서 상호리 대동(大同)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비를 세우고 그 옆에 전 금사면장 박승돈(朴勝敦)이 짓고 민봉기(閔鳳基)가 쓴 “호실령(虎室嶺) 시석명(詩石銘)” 표석을 건립하였다. | |
조사자 : 아까 상교리 쪽에 갔다 왔는데요, 상교리에는 호랑이가 나왔던 얘기도 있던데］
최: 호랭이요? 여도 그래요, 여도. 여도, 파평 윤씨네 고 얘기가 호랭이가 이렇게 있는데, 사람을 해할라고 하는 게 아니고 괴로운 저걸 보이더래요. 그래서 이걸 보니까 아굴 물렸는데 여잘 잡아먹고 비녀가 걸렸더래요. 빼줬더니 좋은 어디를 팠대요. 호랭이 앞발을 파니까 그게 아마 파평 윤씨네, 거기 묘를 안치했어요. 호실령이라 그래요! 호실령. 아랫범실, 윗범실 그래요.
지금 행정구역 이름으로는 상호리, 하호리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