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상호리(上虎里)

浮石 2007. 3. 29. 10:21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윗범실)소재

 

상호리는 예전에 웃범실 또는 상호곡(上虎谷)이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호리라고 하였다. 상호리는 산이 높고 험한 지역으로,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며 수리 바위굴에서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여 호곡(虎谷) 또는 범실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이곳은 1672년경에 신(申), 고(高), 민(閔)씨의 3 성(姓)이 정착하여 현재에 이른다고 전한다.

• 범실 : 웃범실, 호곡, 상호곡, 상호리 등으로도 불린다. 골말[谷村]은 웃범실 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웃말[上村]은 웃범실 위쪽에 위치한 마을이고, 중간말(중촌)은 웃범실 중간에, 하촌(下村)은 웃범실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 갱동맥혈(坑東脈穴) : 금광 채굴 당시 만들었던 갱도로 길이가 250m 가량 되며 이 굴을 통해 상호리에서 소유리로 통행하였다고 한다.
• 느티나무 : 웃범실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3년 봄에 마을주민 고시학(高時學), 민병두(閔丙斗), 신정균(申正均), 고규전(高奎銓) 4인이 30년생 나무를 마을정자로 식수하였으며, 이후 이 나무는 마을의 정자로 이용되고 있으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 천양암(天養菴) : 지봉산 줄기 도량에 위치한 암자로 1984년 봄에 세워졌으며, 1995년 봄에는 불사로 대웅전을 신축하고 탑, 종각을 세웠다.

 

상호리(上虎里)

(구전자:민봉기 65세)- 본래 여주군 금사면의 지역으로서 범실 위쪽이 되므로 웃범실 또는 상호곡(上虎谷)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상호리라고 하였다.
상호리는 산이 높고 험한 지역으로서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며 수리바위굴에서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여 호곡(虎谷)또는 범실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이후 1672년경으로 약 324년 전에 신(申),고(高),민(閔)씨의 3성(姓)이 정착하여 금일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호곡 참조
ㆍ갓밭장고개(邊田山長峴)- 웃범실 서쪽에 있는 고개로 이곳에는 많은 바위들이 있어 그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ㆍ갱동맥혈(坑東脈穴)- 금광채굴 당시 만들었던 갱도로서 길이가 250미터 가량 되며 이 굴을 통해 상호리에서 소유리로 통행하였다고 한다.
ㆍ골말(谷村)- 웃범실 북쪽에 있는 마을
ㆍ노리바위(遊岩)- 웃범실 서쪽 갓밭- 장고개에 있는 바위
ㆍ느티나무-웃범실 동네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3년 계해년 봄에 주민 고시학(高時學),민병두(閔丙斗), 신정균(申正均), 고규전(高奎銓)씨 4인이 30년생 나무를 마을 정자로 식수하였으며 이후 이 나무는 마을의 정자로 이용되고 있고 보호수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좌측에 있는 느티나무는 자연식수된 것으로 주민 민봉기(閔鳳基)씨 보호수로 되어 있으며 모양이 둥글고 정자가 유명하여 1994년 갑술년 봄에 호실정(虎室亭)을 세워 남녀노소는 몰론 외부사람들까지도 쉼터로 성왕을 이루게 되었으며 그 옆에 느티나무 농원이라는 식당이 생겨나게 되었다.
ㆍ대바위(臺岩)-웃범실 서쪽 갓밭- 장고개에 있는 바위
ㆍ동문탑(洞門塔)-옛부터 이 마을 입구에는 남탑(男塔)과 여탑(女塔)이 있어 그것을 동문 탑이라고 불렀다.
ㆍ등줄머리고개-여수금산에서 소유리로 넘어가는 고개 ※등줄머리
ㆍ말바위(馬岩)- 웃범실 서쪽 갓밭- 장고개에 있는 바위
※큰 바위
ㆍ맹골-웃범실 서남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산이 험해 사나운 호랑이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외골→ 멧골→ 맷골→ 맹골
ㆍ맹호곡(猛虎谷)→맹-골
ㆍ명목바위- 웃범실 서쪽 갓밭- 장고개에 있는 바위로 매년 명목 새들이 집을 짓고 새끼를 번식시켰다고하여 붙여진 이름.
ㆍ미산(黴山)- 웃범실 위쪽에 있는 산으로 고사리가 많이 있어 일명 고사리재라고 부르며 그곳에는 예부터 귀달린 지내가 있어 사람들이 두려워하였는바 호곡(虎谷)에 있는 밤나무들이 사방으로 둘러 쌓여 있어 제압함으로서 지내가 크게 이동하지 못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미(뫼:山)
ㆍ범실→ 상호리
ㆍ산수골(山水谷)- 웃범실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민씨(閔氏) 선조묘가 있으며 용이 엎드려 산골물을 마셨다고 하여 산수골이라 불리우고 있다.
ㆍ산신당(山神堂)→상호-신사당(上虎神祠堂)
ㆍ상가마골(上虎谷)- 웃범실에서 아랫범실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골짜기
※상(上)+가마(큰:大)+골(谷)
ㆍ상호곡(上虎谷)→ 상호리
ㆍ상호신사당(上虎神祠堂)- 일명 산신당(山神堂)이라고 부르는 이 사당은 이 마을의 오랜 사당으로 동네 주민 92세대가 기부한 찬조금으로 1936년 (丙子年)3월 12일 신축 건립하여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사당안에는 산신화(山神畵)를 모시고 마을의 안정과 재물이 왕성해지라는 뜻에서 매년 정성을 다해 제사를 올리고 소원성취를 빌었다고 한다.
ㆍ샛골(大鳥谷)- 웃범실 남쪽에 있는 골짜기
※샛(間)+골→대(큰)+새(間)+골
ㆍ소곡(小谷)- 웃범실 남쪽의 작은 골짜기
ㆍ수리바위산(秀岩山)- 웃범실 남쪽에 있는 산으로 수리바위가 있다고 하여 수리바위산 또는 수리배산이라고 한다.
※수리(頂:제일 높은 = 정상= 정수리)+바위
ㆍ수리배골→ 흰-수리터
ㆍ수리배산-수리바위-산
ㆍ수돌고개→ 웃범실 남쪽에 있는 산 고개
※숫돌(수두:首頭)
ㆍ습거리- 상호리 마을 입구에는 옛부터 마을 주민들이 오리나무를 심어 마을의 관문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는데 이곳 길을 습거리라고 부르며 지금은 모두 고목이 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숲+거리
ㆍ안대곡(雁岱谷)-웃범실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안터라고도 하며 고씨(高氏) 선조묘가 그곳에 있다. ※안(內)+대(垈)+골
ㆍ안산(案山)- 웃범실 서쪽 고씨 선조묘(高氏先祖墓)가 있는 산 ※마을 앞산
ㆍ안터→ 안대-곡(雁岱谷)
ㆍ약고막산→화약고-산(火藥庫山)
ㆍ약수곡(藥水谷)- 약수곡은 약밥골이라고도 부르며 이곳은 암벽사이로부터 만병통치의 효과가 있는 약수가 솟아오른다고 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길을 메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ㆍ여수금산(麗水金山)-조선시대인 1865년경에 영남지방에 김씨라는 사금부(沙金夫)가 약수 골을 찾아오게 되었는데 약수가 솟는 암벽사이로 황금이 많이 발견되어 이때부터 금광채굴이 시작되었고, 이름을 여수금산이라 하였는 바, 한때는 전국 3위의 채굴 실적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이 마을은 약300여호의 광산촌으로 성왕을 이루다가 1967년경에 폐광되었다고 한다.
ㆍ왕바위(王岩)- 웃범실 서쪽 갓밭- 장고 개에 있는 바위
ㆍ용호현(龍虎峴)- 일명 성황당(城隍堂)이라고 하는데 옛날 장가가던 신랑이 고개를 넘다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ㆍ웃말(上村)- 웃멈실 위쪽에 위치한 마을
ㆍ웃방골(位房谷) →호아산(虎兒山)
※웃(上)+방골(坊曲: 옛날 마을을 칭함)
ㆍ웃범실→상호리
ㆍ중간말(中村)- 웃범실 중간에 위치한 마을
ㆍ진밭- 웃범실 동쪽에 있는 화약고 아래쪽 밭
ㆍ진설미 -하촌 마을 앞의 긴밭 ※긴살미= 진설미
ㆍ천양암(天養菴)- 지봉산 줄기 도랭에 위치한 암자로 1984년 봄에 세워졌으며 1995년 봄에는 佛事로 대웅전을 신축하고 탑, 종각을 세웠다.
ㆍ대곡(大谷)- 웃범실 남쪽의 큰 골짜기
ㆍ하촌(下村)- 웃범실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
ㆍ화약고산(火藥庫山)-웃범실 동쪽에 있는 산으로 과거 광산 채굴시 화약을 보관하던 산으로 일명 약고막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ㆍ호곡(上虎谷)→상호리
ㆍ호아산(虎兒山)- 웃범실 남쪽 신씨(申氏) 선조묘가 있는 산으로 그 아래에는 골짜기를 웃방골(位房谷)이라 하며 신씨 후손들이 묘를 지키는 곳이 있다.
ㆍ호휴암(虎休岩)- 웃범실 남쪽 산에 있는 바위로 호랑이가 쉬어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ㆍ흥덕재(興德齎)- 웃범실 마을 안쪽 민봉 기씨 주택 옆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고종때 통정대부(通政大夫)였던 민태식(閔公台植)을 제사지내는 사당
ㆍ흰수리바위(白?岱岩)-흰 수리가 바위위에서 집을 짓고 새끼를 치며 아래 굴에서는 호랑이가 번식해 나왔다고 한다. 흰(白)+수리+바위
ㆍ흰수리터(白?岱下谷)- 수리바위가 있는 골짜기로서 흰수리터 또는 수리배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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